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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예배 10조회수 : 98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5년 6월 11일 20시 38분 12초
  • 안녕하세요, 성도님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참 기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이 아름다운 계절을 잘 누리고 계신가요?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대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땅에 죄악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우리를 견고하게 세워줍니다. 무더위가 오기 전, 이 초여름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제는 “아버지께 예배하라”였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대상이신 아버지 하나님,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르게 알고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무리 열심히 드린 예배라도 그 대상이 잘못되었다면 헛된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제를 통해 하나님은 매우 정확하신 분이시며,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하나를 알더라도 ‘바르게’ 알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도 책을 읽으시며 어떤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는지 함께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Part 11 아버지께 예배하라

     214p '아버지'는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는 하나님의 호칭이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하나님께 말씀하신 적이 약 70번 정도 기록되어 있는데, 십자가 위에서 사람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받을 때만 제외하고 매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호칭이 단순한 말이 아닌, 실제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나오는 것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말로만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대우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만든 구절이었습니다.

     215p 요한복음 4장 21절에 "아버지께 경배할"이라는 말이 나오고, 23절 앞부분에도 "아버지께 참되게 경배하는"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23절 끝부분에도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들은 분명히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표현을 보며, ‘얼마나 예배하는 자들이 드물기에 하나님께서 찾기까지 하실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 예배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과연 내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여길 때 우리 삶에 일어나는 변화들을 저는 이렇게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두려움의 관계에서 사랑의 관계로 전환된다.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을 배우게 된다.

     공동체 의식이 강화된다.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진다.

     217p 예수님은 자신과 아버지가 존재, 본질, 신성이 동등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요 5:17 참조). 아버지가 하나님이신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 뜻을 분명하게 이해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질을 갖고 있다는 뜻임을 알았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고도 어찌하여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부정했습니다. 지금 시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고 악한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21p 삼위일체 교리는 참된 예배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우리의 예배를 인도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그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실 아버지께 예배드리는 유일한 길은 그 아들을 예배하는 것이다. 아버지와 똑같이 공경받아 마땅한 그 아들이 하나님과 하나임을 인식할 때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예배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아버지시기에 더 크다’는 식의 비교나 분리는 참된 예배로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교회는 아버지만, 또 어떤 곳은 예수님이나 성령님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경이 말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올바로 알면 이러한 편향은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223p 삼위일체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은 각각 독특한 사역을 맡으신다. 성령님은 우리를 성자 예수님께로 부르시고, 성자는 우리를 성부 하나님께로 부르신다. 또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예배는 삼위일체 세 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세 분 모두 예배를 받을 자격이 있으시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 이 세 위격이 분명히 존재하시지만 본질적으로 ‘한 하나님’임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일부 성경에서 ‘하나’가 아닌 ‘한 분’으로 번역된 이유는, 잘못하면 이단 사상인 양태론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포함해야 ‘시간’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이해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성경이 계시한 대로 삼위일체 교리를 바로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더 온전한 예배자로 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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