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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의 진리 전쟁조회수 : 85
    • 작성자 : 최영오
    • 작성일 : 2025년 8월 31일 22시 20분 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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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한하게 변해 버린 세상 따라 절기 또한 어떻게 되어 버린 듯, 처서를 한참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여름날의 생기 이미 사라진 주변 초목들 바라보며, 만물의 성쇠가 정해진 때를 따라 정확히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탄하곤 합니다. 하늘과 땅 창조하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정녕 위대하심에 경외감 느끼지 않을 수 없더군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 40:7 말씀 되새기게 됨은 물론입니다.

     

    그런데...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그 말씀 떠올릴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할까, 서글프다고 할까, 무겁다고 할까...또는 부담스럽다고 할까...좀 그렇더군요. 시들어가는(^^) 인생에 대한 서글픔 때문 아니라...‘에 관한 진리의 말씀이 심히 변개되어 버린 현실에 대한 생각 때문입니다.

     

    다수의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만, 3:21 내용을 관련 말씀 변개의 간단한 일례로 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 말씀 온전히 보존된 킹 제임스 성경 전3:21 말씀에 따르면,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과 땅으로 내려가는 짐승의 을 누가 알리오? Who knoweth the spirit of man that goeth upward, and ···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의미인즉,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으로 내려간다는 건 아는데, 누가 그 영들을 알리오, 즉 알아보리오...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NIV 성경 그리고 개역 개정 성경에 따르면, 인생의 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Who knows if the human spirit rises upward and if···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의미, 특별히 ‘if’ 를 수반한 의문문, 그 의미인즉, 인생의 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은 땅으로 내려가는지 아닌지, 그것을 누가 알리오...라는 것입니다.

     

    전도서의 저자 솔로만 왕한테 감히 당신이 알겠어, 내가 알겠어, 누가 알겠어라며 비아냥거리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사람의 과 동물의 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죠한 마디로기가 찰 노릇입니다 

     

    게다가, NIV 성경 그리고 개역 개정 성경의 경우 영어 원문상의 ‘spirit’, 으로 번역해 놓았더군요. 그러니까, ‘에 대한 개념 자체가 애당초 없는 거죠.

     

    ‘spirit’, 으로 번역해 놓은 위 건과 관련하여 두 가지 사항을 일단 짚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그 하나로서, NIV 성경에 있어 관련 각주(脚註)에 적힌 , ’, 그 의미 - 히브리어로는 영 - 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바, 히브리어로 이면 으로 번역해 놓을 것이지, 무슨 황당한 말 하고 있는가라는 점입니다. 설마 전3:21 히브리어 원문이 잘못된 거다, 그런 뜻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다른 하나로서는, 영어 원문 성경에 무려 535회 나오는 ‘soul’, 을 살전5:23, 4:12 같은 경우 빼고는 모두 사람또는 ()’ 등의 다른 말로 바꿔 버린 개역 개정 성경이 위 전3:21 말씀 중의 ‘spirit’, 을 뜬금없이 으로 번역하고 있으니, 설마 아~무 생각 없이 번역하지는 않았을 텐데, 참으로 황당할 따름입니다.

     

     

    이처럼, NIV 성경 그리고 개역 개정 성경의 경우, 일례로서의 위 전3:21 말씀을 포함한 상당수의 그리고 관련 말씀들의 변개로 인해 적어도 에 관한 진리 체계가 심각한 왜곡 정도를 넘어 완전 붕괴 상태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 하곤 합니다.

     

    그러한 생각 할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할까, 서글프다고 할까...그렇게 되더군요. ‘에 관한 진리의 말씀 자체가 심히 변개된 성경 들고서 하나님께 경배드릴 사람들, 무척 많은 사람들 생각 때문입니다. 그들의 경우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들은 반드시 진리로 경배할지니라, 4:23 말씀,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그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울 테니까 말입니다.

     

    관련하여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에 관한 진리의 말씀 거의 없다시피한 성경들이다 보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어쩌고, 또는 성경에도 없는 영성을 훈련하고 어쩌고 하는...엉뚱한 말들이 오히려 대단한 의미로 쓰이는 현실, 그것이 이해할 만하다...라는 생각 말입니다.

     

    또한 그러한 생각 할 때면, 다른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할까, 부담스럽다고 할까...그렇게 되더군요. ‘에 관한 진리의 말씀은 물론, 총체적 진리, 즉 토탈 트루스(TOTAL TRUTH)의 말씀이 온전히 보존된 성경, 즉 킹 제임스 성경으로 믿음 생활 하는 사람으로서의 의무...책임 또는 사명 같은 것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위 의무, 책임 또는 사명 같은 것을 진리 전쟁...그 전장의 한쪽 귀퉁이에 선 한 전사의 비장한 심정 같은 것에 비유한다면...분수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말하자면, 꼴값떠는 헛소리...일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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